‘네 마녀의 날’은 영어로는 ‘쿼드러플 위칭데이(quadruple witching day)’라고 합니다. ‘네 마녀의 날’이 언제인지 살펴보고, 용어의 뜻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이날 매수나 매도 중, 어떤 투자전략을 취하면 좋을지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의미
- 주식시장이 열리는 날 중에서, 개별주식 옵션, 개별주식 선물, 주가지수 옵션, 주가지수 선물의 만기일이 동시에 겹치는 날을 의미합니다. 선물은 1년에 4번 만기일이 오고, 옵션은 1년에 12번 만기일 옵니다. 그래서 4개가 겹치는 날은 1년에 4번입니다. 마녀가 빗자루를 타고 위아래로 정신없이 날아다니는 모습이, 그날의 주가지수가 큰 폭으로 변동하는 모습과 비슷하다고 하여 이름 붙여졌습니다.
- ‘네 마녀의 날’은 ‘세 마녀의 날(트리플 위칭데이)’에서부터 나온 말입니다. 미국 주식시장에서 2002년 12월 처음으로 ‘세 마녀의 날’에서 ‘네 마녀의 날’로 변경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도 2008년도에 개별주식 선물이 도입되어서, 2008년 6월 12일이 첫 ‘네 마녀의 날’ 이었습니다.
2022년 네 마녀의 날은 언제?
- 날짜는 정해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바로 매년 3월, 6월, 9월, 12월의 둘째 주 목요일입니다. 2022년도는 3월 10일, 6월 9일, 9월 8일, 12월 8일입니다. 미국의 경우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매년 3월, 6월, 9월, 12월의 셋째 주 금요일입니다.
네 마녀의 날 투자전략은?
- 이날은 기관투자자가 만기를 연장하기도 아니면 그대로 팔기도 합니다. 대량으로 물량을 가지고 있는 기관투자자이므로 전체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2020년도 기준 코스피를 살펴보면 그해 총 네 번 중 상승과 하락은 각각 2번씩, 즉 50%씩입니다. 3월과 12월은 코스피가 하락하였고, 6월과 9월은 상승하였습니다. 2017년~2021년의 5년 동안의 3월일 때만 살펴보면, 3번은 상승, 2번은 하락하였습니다. 즉 확률상으로 봐도 명확하지 않습니다.
- 2021년 12월 네 마녀의 날은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상승하였으나, 앞으로도 그렇게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개인 투자자들에게 ‘네 마녀의 날’ 당일은 굳이 주식을 매수나 매도를 하지 말고, 보유하는 전략을 추천하는 이유가 이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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