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관련주로는 진단 키트와 코로나 백신 관련된 종목들입니다. 이 중에서 진단 키트 쪽이 강세입니다. 주로 진단 키트에 대한 종목들 위주로 알아보겠습니다.
씨젠 (096530)
씨젠은 진단 키트 전문 기업입니다. 상세히 알아보면 유전자 분석 상품, 유전자 진단 관련 시약이나 기기 개발을 주 사업으로 2000년에 설립되었으며 2010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하였습니다.
씨젠의 재무제표를 보면 엄청난 성장기록을 보이고 있습니다. 매출액만을 보아도 19년도에서 20년도로 갈 때 10배의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영업이익률도 3배 정도 증가하였습니다.
에스디바이오센서 (137310)
코로나 확진 검사 시에 사용하는 분자진단 시약과 코로나 항원 존재 여부를 알 수 있는 신속 진단 키트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30분 이내로 코로나 확진 여부가 확인 가능한 현장 분자진단기기인 M10을 이미 8월부터 유럽에 출시했습니다. 우리나에 출시도 곧 앞두고 있습니다. 2021년 7월 16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하였습니다.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재무제표를 보면 역시 성장이 엄청납니다. 매출액을 보아도 19년도에서 20년도로 갈 때 약 20배의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영업이익률도 40배 정도 증가하였습니다.
랩지노믹스 (084650)
주로 체외 진단 서비스와 진단제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코넥스에서 2014년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하였습니다. 암 진단검사 서비스 'CancerSCAN'과 기형아 검사 서비스 'MomGuard' 등을 개발하였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코로나진단키트를 개발하였습니다. 국내와 중동, 그리스, 폴란드, 모로코, 보스니아, 인도 등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작년 매출 1,195억 원, 549억 원이었으나, 2021년 3분기까지 누적 매출 약 1,414억 원, 영업이익 약 695억 원으로 4분기까지 하면 올해 실적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트론 (096040)
이트론은 서버 등을 구축하는 IT 제조 유통 전문 기업입니다. 진단 키트 기업이 아니지만 오미크론 관련 종목이 된 이유는, 이트론이 스푸트니크 백신 생산 관련주인 한국코러스에 투자하였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한국코러스는 아직 미상장 기업입니다. 스푸트니크 백신은 흔히 사용되는 mRNA 백신이 아니라 아데노바이러스 백신으로, 이는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적이라는 해당 백신 개발사의 입장이 있습니다.
작년에는 413억 원의 매출액과 영업이익률은 1%로 저조했었는데, 현재 주가는 회사의 실적과는 크게 상관없이 크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서 계속해서 비대면 비즈니스 문화가 이루어지면서, 고성능 서버 등의 판매가 지속적으로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외에도 진단 키트 관련주로는 수젠텍[253840], 엑세스바이오[950130], 휴마시스[205470] 등도 있습니다. 백신 관련주는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진원생명과학[011000]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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