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코로나 걸렸을 때, 즉 아이가 코로나 확진일 때, 아이의 약, 상비약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아이가 코로나 열이나 고열 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도 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코로나 기침이 계속 날 때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다음은 2022년 3월 8일 자로, 정부에서 추천하는 아이와 소아를 위한 코로나 재택치료 방법입니다.
아이가 코로나 확진일때, 준비해야 하는 약은?
▶ 사용하던 감기약과 구토, 설사약, 2가지 종류의 해열제(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계열의 해열제)를 준비합니다.
- 특히 코막힘을 해소하는 성분이 포함된 감기약이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아이들은 비강이 좁아서, 상기도 부분이 부으면, 코막힘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 필요시에는, 비대면 진료를 통해 스테로이드성 약의 처방을 할 수도 있습니다.
코로나로 아이가 고열이 나면?
▶ 탈수를 막는 것이 가장 먼저입니다.
- 물을 자주 마시게 합니다.
- 2가지 종류의 해열제(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 계열의 해열제)를 3시간에서 4시간 간격으로, 두 종류를 교차로 복용합니다.
- 미지근한 물로 이마나 몸을 마사지합니다.
- 코로나로 인한 고열은 개인마다 다르긴 하나, 보통은 2~3일 후에는 해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코로나로 잘 먹지 않거나, 탈수 증상이 있을 때는?
▶ 잘 먹지 않을 때
- 인후통이나 점막의 통증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시원한 음식(차가운 물이나 음료, 아이스크림)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 탈수 증상이 있을 때
- 탈수 증상의 원인은 인후통으로 인해서 먹지 잘 먹지 못할 때, 구토, 설사 등의 이유입니다. 주된 원인은 인후통 때문입니다.
▶ 인후통 때문에 탈수 증상이 있을 때
- 해열진통제를 먹어 통증을 경감시키고, 차가운 물이나 음료, 아이스크림 등을 먹도록 합니다.
- 탈수일 때는 저혈당이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미음이나 숭늉을 차갑게 해서 먹어도 됩니다.
▶ 구토 때문에 탈수 증상이 있을 때
- 탈수와 저혈당이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묽은 죽, 미음, 숭늉을 5~10분 간격으로 조금씩 먹여 봅니다.
- 구토가 심해서, 오랫동안 먹기가 힘들면 주사 수액을 맞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 설사 때문에 탈수 증상이 있을 때
- 죽, 미음 등을 좀 더 많이 먹습니다.
- 수유기의 아기는 차갑지 않도록, 식힌 분유를 조금씩 자주 먹입니다.
▶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의 소변 확인이 필요합니다.
- 아이의 소변량이 줄어드는지, 소변 색이 평소보다 훨씬 진해지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 하루 동안의 소변량이 평소 소변량의 절반보다 더 감소한다면, 의료진에게 연락하여 응급처치를 받아야 합니다.
열이 심하게 나고, 잘 안 먹으려 하고, 목소리가 변한 것 같고, 숨소리도 거칠 때는?
▶ 코로나의 대표적인 증상인 급성 폐쇄성 후두염과 유사합니다.
- 급성 폐쇄성 후두염의 증상은, 목 부위(인두와 후두 부위)와 성대가 부어 올라 음식물 섭취가 힘들고, 목소리가 변하며, 더욱 심한 경우 호흡곤란까지 발생합니다.
- 금속성 기침소리가 나기도 합니다.
▶ 진료 시 아이의 기침소리, 울음소리, 숨소리 등을 녹음해 들려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단기적으로 스테로이드 제제 등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증상이 잘 낫지 않고, 호흡이 힘들면, 즉시 119등에 응급 처치를 요청해야 합니다.
아이가 코피가 나면?
▶ 이는 상기도 점막에 심한 염증과 부종이 생겨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 가정에서 평소 지혈방법으로 지혈을 하고, 비대면 진료를 통해 코막힘 증상을 완화하는 약물을 처방을 받습니다.
귀가 아픈데, 가정에서 중이염인지 확인할 수 있나요?
▶ 귀 통증은 코가 막힐 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귀의 통증은 대부분 바이러스성 귀 인두관염 때문에 발생합니다.
- 코로나 증상으로 시작된 귀 통증의 원인이 세균성 중이염인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대부분 항생제를 복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해열진통제를 섭취하면 점차 증상이 호전됩니다.
눈이 붓고, 눈 흰자위가 붉어집니다.
▶ 코와 눈은 연결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코의 상기도 점막의 염증이 눈의 결막에 염증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비대면 진료를 통해 안과 관련 약을 처방 받습니다.
- 눈을 비비지 않게 하여, 혹시라도 모를 2차 감염을 방지합니다.
갑자기 배가 아프며, 구토나 설사 증세가 있으면?
▶ 아픈 부위가 배꼽이나 명치 부근이고, 울거나 보채지 않을 때에 복부가 부드럽게 만져진다면, 코로나로 인한 장염일 가능성이 가장 큽니다.
- 대부분 3일 내에는 호전되므로, 해열진통제를 사용하며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만일 필요하다가 생각되는 경우에는, 비대면 진료를 통해 약 처방을 받습니다.
코로나 치료제는 아이들은 복용하지 못하나요?
▶ 네. 복용이 힘듭니다.
- 코로나 치료제의 경우에는,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안전성이 완전히 검증되지 않은 상황으로, 성인만 한정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비대면 진료시, 항생제 처방이 힘든데, 그 이유는?
▶ 원칙적으로 바이러스로 인한 질병에 항생제는 효과가 없습니다. 즉, 코로나의 증상 완화에 항생제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 그리고, 기본적으로 항생제 복용은 최소한으로 줄여야 합니다.
- 꼭 필요한 경우에만 의사의 판단에 따라 결정합니다.
코로나 대면 진료는 언제 필요한가요?
▶ 38도 이상의 발열이, 72시간 이상 지속되면서, 발열 간격이 점점 벌어지거나 발열 최대 온도가 점점 감소하는 등의 증상의 호전이 보이지 않는 경우에 필요합니다.
-단, 코로나에 걸린 소아는 39도 이상의 고열은 흔한 증상입니다. 즉, 고열 자체가 위험하거나 대면 진료가 꼭 필요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 경력증상이 있을 때 - 팔다리의 규칙적인 불수의적 움직임, 눈동자가 위로 돌아가는 등
▶ 호흡이 불편해 보이면서 쇄골 윗부분, 갈비뼈 밑부분이 움푹 들어가는 숨을 쉴 때
▶ 음식물 섭취와 소변량이 크게 줄어들어, 그 기간이 24시간 이상 지속될 때
▶ 흉통 또는 복통이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질 때
▶ 의식이 명료해 보이지 않을 때
코로나(오미크론)에 걸리면, 언제 다 낫나요?
▶ 증상이 나타난 후, 7일이면 증상이 대부분 없어집니다.
- 하지만, 마른기침의 경우에는 경우에 따라서 2~3주 이상 기침을 가볍게 할 때도 있으나, 이도 나중에 자연스럽게 없어집니다.
격리 해제시기와 어린이집은 언제부터 갈 수 있나요?
▶ 확진자(어른이나 아이 모두)의 격리기간은 검사일(검체채취일)로 부터 7일입니다. 7일 차 밤 자정(24:00)에 보건소의 연락이 없어도 자동으로 해제가 됩니다.
▶ 어린이 집의 경우에는 격리해제 후 바로 등원이 가능합니다.
- 단, 격리해제 후 3일간은 KF94 마스크를 착용하며, 감염 위험도 높은 시설(다중이용시설, 감염 취약시설 등) 방문을 제한합니다.
코로나 상담, 문의처
▶ 비대면 의료 상담은 우선적으로 동네 병, 의원 등을 이용합니다.
▶ 야간이나 주말·공휴일은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을 이용합니다
▶ 의료 상담 외, 생활안내, 의료이용 방법, 격리기간‧해제, 생활지원금 등의 사항은 지자체별로 운영 중인 ‘재택치료 행정안내센터’로 문의합니다.
- 재택치료 행정안내센터 전화번호는 관할보건소에서 확진자에게 문자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생활 지원금, 자가격리 지원금 신청방법 - 2022. 8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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