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바이러스 증상과 치료방법

최근에 파라바이러스가 영아나 유아 등 어린이를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파라바이러스의 증상과 검사방법, 치료방법,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파라바이러스란?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parainfluenza virus)에 의한 급성 호흡기 바이러스입니다.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며, 주로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에 직접 접촉하거나 비말(침방울)을 통해서 전파됩니다. 보통 6세 이하 영유아에서 많이 감염되는 병입니다.(질병관리청에 의하면 감염 환자의 92.5% 가량이 6세 이하 영유아입니다.)

파라바이러스의 증상 및 예방법

증상은 고열, 기침, 콧물 등으로 코로나와 증상이 비슷하다 보니 두려움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고열로부터 시작하여, 증상이 심한 경우 컹컹 짖는 듯한 기침이 특징인 급성 후두기관지염(크룹)이나 폐렴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질병입니다. 환자에 따라서는 구토와 설사 증상까지 나타나기도 합니다. 잠복기는 2~6일 정도이며 이때에도 전염력이 있어서 영유아들이 많이 모이는 어린이집, 유치원, 놀이방 등에서는 파라바이러스가 유행일 때는 더욱더 주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법은 감기나 코로나와 같습니다. 외부를 출입한 후 집에 돌아왔을 때는 30초 이상 손 씻기를 하며, 마스크를 항상 착용합니다.

검사 및 치료 방법

검사 방법은 면봉을 입에서 목구멍까지 넣어서 목 속을 긁어서 채취합니다. 검사비용은 비급여 항목이며, 7~15만 원 정도가 들며 검사 결과는 하루 정도가 걸립니다.

치료약은 현재로는 없습니다. 즉 파라바이러스 항바이러스제는 없습니다.  건강한 성인은 휴식을 취하면 증상이 호전돼 특별한 치료 약이 필요 없습니다. 하지만 영유아가 감염되면 후두염, 폐렴 등으로 진행될 수 있어서, 이런 합병증에 대한 증상 완화를 위해서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서 적정한 약을 처방받는 것이 좋습니다. 정도가 심할 때면 입원 치료를 하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