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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상가집 위로말, 인사말 (실제 사용하는 말)

by ※§★∽☆ 2021. 12. 22.

장례식_위로말_인사말_문자메시지
장례식_위로말_인사말_문자메시지

갑작스럽게 부고 연락이 와서, 허둥지둥 장례식장에 도착했지만, 막상 상주를 앞에 두고 조문 시에 어떤 위로말이나 인사말은 전할지 생각이 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갓집에서 위로말, 인사말은 어떤 말이 좋을까요? 그리고 직접 가지 못해서, 문자 메시지나 카카오톡(카톡)으로는 어떻게 위로말을 드리면 좋을까요?

궁금해서 검색해보면 요즘에는 전혀 사용하지 않는 어려운 단어나, 오래된 구어 문장을 예로 든 것이 대부분입니다. 실제 장례식장에서 그런 말들은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사용하는 장례식 위로말, 인사말과 문자 메시지 예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장례식장_관
장례식장_관

 

 

일반적인 위로말

  • ‘얼마나 상심이 크십니까?’
  •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 '얼마나 놀라셨습니까?'
  • '참으로 마음이 아픕니다.'
  • '너무나 갑작스러워서, 뭐라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 '좋은 데로 가셨을 거라 믿습니다.'

 

 

친구가 상주인 경우 위로말

  • '뭐라 할 말이 없다.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는 않겠지만 조금이나마 기운 내기를 바란다.'
  • '너무 갑작스러운 만큼, 상심이 너무 클 것 같다. 조금이나마 마음을 잘 추슬렀으면 좋겠다.'

 

 

상주의 인사말

  • '고맙습니다.‘, '바쁘신데 먼 길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도로 이야기합니다.

 

 

삼가야 하는 위로말

  • ‘호상’과 관련된 말은 인사말로 하는 것은 예의가 아닙니다.
  • 고인이 편안하게 떠났거나, 오랫동안 별 탈 없이 인생을 보내셨다고 해도 ‘호상이라서 다행입니다.’라는 종류의 말을 직접 상주에 하는 것은 삼가야 합니다.

 

 

문자 메시지나 카카오톡 위로말

너무 길게 장문이 아니고, 간단하게 마음만 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참석하지 못할 때는, 문장의 앞부분에는 장례에 참석하지 못해 죄송합니다.직접 찾아뵙고 위로의 말씀을 전하는 것이 도리이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이렇게 문자로 연락을 드립니다.로 시작하고, 뒷부분에는 아래 예문들을 사용하면 됩니다.

  • 진심 어린 마음으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큰 슬픔에 위로를 전합니다.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
  • 삼가 조의를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큰 슬픔을 문자로 대신 위로를 드려서 죄송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고인 분의 삼가 조의를 표하며, 좋은 곳으로 가시길 기원합니다
  • 가족분들의 큰 슬픔을 작게나마 위로해 드리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장례에 참석해 뵙고 슬픔을 같이 나누는 것이 맞지만, 부득이하게 조문하지 못한 것 죄송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문자 메시지나 카톡 보낼 때, 주의할 점

  • 전화를 직접 거는 것은 자제합니다. 장례가 진행 중일 때는, 고인을 잃은 슬픔뿐만 아니라 문상객 맞이, 장례 절차 진행 등 여러 가지 신경 쓸 일이 많습니다. 아무리 허물없는 사이라 해도, 이모티콘이나 줄임말이나 사투리 등을 사용하는 것은 피합니다.
  • 특히 본인보다 나이가 어리거나 직위가 낮더라도, 반말로 보내지 말고 격식을 차려서 보내야 합니다.

 

 

조문객에 대한 답례 인사말

  • 지난번 저희 부친(모친)상에 따뜻한 조의 보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은혜 잊지 않고 간직하겠습니다. 마음속 깊이 감사드립니다.
  • 공사다망하신 와중에 직접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번 제 부친(모친)상에 힘써주시고 도와주셔서 많은 힘과 위로가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지난주 저희 부친(모친)상에 와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많은 분의 염려와 걱정 덕분에 장례를 무사히 치를 수 있었습니다. 바쁘신 와중에 직접 찾아주시고, 따뜻한 위로의 말씀 전해주심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아버님(어머님)의 명복을 빌어 주신 것에 대해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
  • 삼가 인사 말씀 올립니다. 이번 저희 부친(모친) 장례에 조문하시어 명복을 빌어주시고 염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무사히 장례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바쁘신 와중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조문과 부의로 위로의 말씀을 하여 주셔서, 감사한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 직접 찾아뵙고 인사드리는 것이 도리이나, 아직 경황이 없어서 이렇게 글로써 인사를 대신함을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실제로 장례식장(상갓집)에서 사용하는 위로말, 인사말, 문자메시지, 카카오톡 메시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시름에 잠겨있는 유가족들에게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합니다. 진심어린 마음으로 큰 슬픔에 대해서 위로의 마음을 전해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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